‘세바퀴’ 김구라 복귀, 그에게 건넨 신동엽의 위로는?

입력 2015-01-09 17:43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방송에 복귀했다.

이번주 ‘세바퀴-친구찾기’에서는 지난해 말 공황장애로 쓰러져 부득이하게 ‘세바퀴’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던 김구라가 2주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 김구라는 여러 출연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받았는데, 그중 MC 신동엽이 건넨 위로 멘트가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가 먼저 “시련의 스승(?)인 신동엽의 만만찮은 부채가 나에게 위안이 된다”며 셀프 디스(?)와 공격을 던졌다.

그러자 신동엽은 “시간이 지나면 잃은 게 있는 만큼 얻는 것도 있다”며 “지금 김구라의 이미지가 너무 좋아져 제2의 차승원이 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옆에서 듣고 있던 김효진도 “김구라씨의 얼굴상이 정말 너그러워진 부처님 같아졌다”고 덧붙이며 김구라를 반겼다.

김구라의 복귀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세바퀴-친구찾기’는 오는 1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