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 베이커리, 해명글은 '말 장난'..."아무리 비싸도 10만 원 넘지 않아요"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의 베이커리가 가격 및 위생 논란에 휘말렸다.
쥬얼리의 원년 멤버인 조민아는 지난 2006년 쥬얼리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했으며, 이어 제빵 자격증 취득 후 베이커리를 운영해 오고 있다.
조민아의 블로그에 공개된 사진에는 위생장갑과 위생모자 등을 갖추지 않은 조민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손톱에는 네일아트까지 그려져 화제가 됬다.
이에 조민아는 지난 8일 오후 블로그에 조민아 베이커리의 고가 양갱과 위생 논란에 대한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우선 조민아는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이다. 가격도 12만 원이 아니다”면서 “3 만원 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 만원에 양갱 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 답답합니다.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10 만원 넘지 않아요.”고 반박했다.
이어 조민아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네일아트하고 위생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나의 매장 작업실이 아니다”면서 “내가 베이킹 클래스 하면서도 쉬는 날에는 다른 클래스 들으러 다니면서 갔던 한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라고 밝혔다.
특히 조민아는 “제가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습니까?”라며 위생 논란에 대해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다.
한편, 행사 가격으로 보이는 메뉴판이 화제다 원래는 12만원에 판매하던것인데 할인해서 9만원이다.
이걸로 10만 원 넘게 안 판다고 해명했다. 만약 9만 원이 정가였다면 정가 9만 원짜리를 12만 원에서 할인하는 척했다는 결론이다.
(사진 = 조민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