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박탐희, 벗어나려 했지만 결국 윤희석에게 푹 빠져

입력 2015-01-09 12:59


‘황홀한 이웃’ 이경과 봉국의 사이가 시작되었다.

1월 9일 방송된 SBS 새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박혜련 극본, 박경렬 연출) 5회에서는 동료들에게 눈총을 받는 서봉국(윤희석 분)이 최이경(박탐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과 봉국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도 뜨거웠다. 그 눈빛은 동료들도 느낀 모양이었다.

화장실에서 돌요들은 “낙하산 서봉국이랑 최이경 뭐냐”라며 두 사람을 험담했다. 이어 “끈적끈적하니 눈빛 장난 아니더라. 러브 호텔에 갈 것이지”라며 혀를 찼다.



봉국은 복잡한 얼굴로 화장실에서 나왔다. 여기에 최이경은 “서봉국 씨 티 나게 그러지 말라. 남자 여자 사랑 말고 할 거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은 현실을 직시하고 서로의 자리를 지키려고 했지만 어마어마한 끌림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경은 뮤지컬 프로덕션 측에서 서봉국을 자르고 다시 최지훈을 캐스팅해 무대에 올리겠다고 하자 봉국이 받을 상처가 걱정이 되었다.

이에 이경은 감독을 찾아가 “서봉국 공연 서게 해주세요.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라고 제안하며 어떻게든 봉국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했다.

그러나 감독은 조금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이에 이경은 “그거 못 주면 저도 안 해요”라며 강경하게 나왔다.

이후 봉국은 한도(서범석 분)를 통해 이경이 자신을 자르면 자기도 그만 두겠다고 발언한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경을 찾으러 뛰어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