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선우재덕, 박선영 돕기로 결정? ‘정찬 엿듣다‘

입력 2015-01-09 11:19
@IMAGE1@‘폭풍의 여자’ 준태가 정임을 돕기로 결정했다.

1월 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50회에서는 정임(박선영 분)에게 제안 하나를 하는 준태(선우재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태는 정임에게 전화를 걸어 “내 집에 들어왔던 이유 찾고 싶던 게 있어서 그랬던 거 아니냐. 내가 그걸 찾을 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정임과 준태는 만나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준태는 순만(윤소정 분)을 위해 정임을 돕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순만은 늘 정임을 찾으며 “언제 오는데”라며 떼를 썼고 준태는 그런 어머니 앞에 꼭 정임을 데려다놓고 싶었던 것.

준태의 비서는 준태에게 “어쩌실 생각이냐”라고 물었다. 준태는 “원하는 걸 갖기 위해 상대가 원하는 걸 주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한정임씨는 여러모로 나에게 필요한 사람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 대화를 엿들은 현성(정찬 분)은 “여러모로 필요한 사람이라. 도준태가 한정임을 어떻게 이용하려는 거지?”라며 의아해했다.

그러나 약속시간이 지나도록 정임은 준태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 시각 정임은 소윤의 행방을 알고 소윤을 만나러 가던 중이었다. 두 사람이 언제쯤 서로 손을 잡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과연 준태의 속내가 무엇인지, 진심으로 정임을 도울지 아니면 이익에 따라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