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캐스팅 취소된 윤희석 소식에 이탐희 “나도 안 해!”

입력 2015-01-09 09:30


‘황홀한 이웃’ 봉국의 캐스팅이 취소되었다.

1월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5회에서는 캐스팅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봉국(윤희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경(조연우 분)은 이경(박탐희 분)에게 “사고 났던 그 친구 다시 복귀한다고 그러던데”라며 “위약금 엄청난 거 같아 그래서 복귀한대”라고 전했다.

대경은 좋은 소식이라고 전해준 말이지만 이경은 씁쓸했다. 봉국이 걱정스러웠다. 연습실에 나가자 한도(서범석 분)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이경은 “이제 와서 서봉국 밀어내고 최지훈 복귀시킨다고?”라며 황당해했고 한도는 “스폰서들 관둔다고 장난 아니었어”라며 상황을 납득시키려고 노렸했다.

이경은 “서봉국도 알아?”라고 물었다. 한도는 “좀 전에 감독이 이야기 했어”라고 했고 이에 이경은 “반응이 어때?”라고 되물었다. 이경은 봉국이 상처를 받을까봐 마음이 쓰였다.

한도는 “쿨하게 짐 싸서 나가더라고”라고 말했다. 이경은 그 길로 감독을 찾아가 “서봉국 공연 서게 해주세요.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거 못 주면 저도 안 해요”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경은 연습실을 나가버렸고 한도는 봉국에게 전화를 걸어 “이경씨랑 같이 있냐? 너 안 하면 자기도 안 한다고 나가버렸어”라고 말했다. 감동한 봉국은 이경을 찾으러 뛰어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