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러브라이브! 라이브 뷰잉' 좌석배정 고민

입력 2015-01-09 00:57
수정 2015-01-09 01:56


'러브라이브!' 라이브 뷰잉(공연의 생방송 중계)이 올해에도 아시아 6개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일본 외 라이브뷰잉이 열리는 나라는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이다.

'러브라이브!' 일본 공식 블로그는 오는 31일부터 이틀 동안 러브라이브 콘서트 'μ´s GO→GO! LoveLive! 2015 ~Dream Sensation!~'의 해외 라이브 뷰잉 소식을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러브라이브!' 국내 생중계 대행을 맡은 메가박스 측은 "이번 라이브뷰잉은 지역 배분을 감안해 메가박스 코엑스와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메가박스측의 예매 방식도 바뀐다.

국내 '러브라이브!' 콘서트 예매방식은 지난해 예매 개시 후 1분 안에 200여 매의 좌석표가 모두 매진된 점을 고려해 예매권 판매 후 좌석 배정 방식으로 변경됐다. 메가박스가 라이브뷰잉 수요예측을 미리 하겠다는 것이다.

'러브라이브!' 콘서트를 보려는 관객들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지난해 티켓 가격보다 3천원 오른 3만8천원의 예매권을 구입해야 한다. 메가박스 측은 관객들의 티켓 구입 현황을 파악한 후 예매권 수량에 따라 공연을 상영할 극장 수를 결정할 계획이다.

메가박스측의 상영관이 결정되면 관객들은 오는 26일 예매권으로 본인의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

러브라이브 팬들은 예매권을 구매 할 때 요일별, 지역별 구분 여부와 최종 예매권 한정량 등에 대한 메가박스측의 세부적인 공지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라이브 뷰잉 개최 소식을 들은 러브라이브 팬들은 "라이브뷰잉 가는 사람~" "태국 러브라이브 가격 500바트네" "이번 라이브뷰잉은 목숨을 걸고 사수한다" "이번 라이브뷰잉은 관람권 선판매니까 여유롭게 살 수 있을 거라고 기대를 해 본다" 등의 트윗을 트위터에 올리며 생중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