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사랑" 한채아, "여기서 성혁 놓아야겠다" 또 한 번 다짐

입력 2015-01-08 21:58


1월 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송덕구(강남길)와 대화하는 송도원(한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덕구(강남길)는 지건(성혁)과 헤어지겠다고 하는 송도원(한채아)에게 “지건이 아버지가 도대체 뭐라고 했냐. 무슨 협박을 했기에 이런 말을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도원(한채아)은 “어떻게 해서든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 그동안 일궈온 지건(성혁)씨 레스토랑 다른 데로 넘기겠대 그건 막아야 될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송덕구(강남길)는 “자기 사업이 아무리 중요해도 그렇지 어째 말도 안 되는 구실을 만들어 너를 내쫓으려고 하는 거냐. 번호를 달라 내가 만나봐야겠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송도원(한채아)은 “그러지 마라. 나도 당장 먹고 사는 게 중요한데. 무슨 연앤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라며 흥분한 송덕구(강남길)을 가라앉혔다.

<!--StartFragment-->이런 송도원(한채아)의 말에 송덕구(강남길)은 “뭔 소리냐. 우리가 망했어도. 우리가 밥을 굶기나 하냐. 바람피울 지붕이 없냐. 어째 그런 이유로 헤어지냐. 말도 안 된다. 사실 나도 너 말리고 싶었다. 하지만 지건(성혁)이 마음이 깊어 그러지 못했다. 정도 많이 들어서 헤어지면 네 마음이 많이 아플 거다“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송도원(한채아)은 “사랑만 한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 나 때문에 레스토랑 잃는 거 못 보겠다. 아무래도 내가 마음을 정하는 게 맞는 거 같다”라며 마음을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