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하지원-강호동 출격에도 '시청률 4%' 반등 가능할까?

입력 2015-01-08 19:15


투명인간 하지원

'투명인간'이 첫 게스트 하지원을 필두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투명인간'에서는 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박성진으로 구성된 멤버들과 게스트 하지원이 회사원들과 한판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군단과 게스트 하지원은 어느 회사의 회사원들과 휴가를 걸고 대결을 했다. 출연진이 직접 회사를 찾아가 직장인들과 한바탕 대결을 벌이며 직장을 놀이터로 만들어 보겠다는 취지였다.

이에 첫 게스트였던 하지원은 남자 직원과 웃음 참기 대결에서 갖은 애교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기도. 그녀는 "자기야", "여보" 등의 표현도 서슴지 않았고 급기야 "오늘 저랑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는 초강수 애교로 게임을 승리로 이끌기도.

최강 MC인 강호동의 리얼버라이어티 예능이라는 점, 첫 게스트 하지원의 출격까지 화제 요소를 갖춘 '투명인간' 첫 회였는데 아쉽게도 시청률은 고작 4%를 기록했다. 강호동이라는 네임벨류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다.

하지만 아직 판단을 내리기엔 이르다. 첫방송 이후 몇몇 장면들이 화제가 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기에 강호동을 필두로 한 야심찬 직장리얼버라이어티 '투명인간'이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