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태균, 이영자 KBS 연예대상 한복의상 "나도 민망"
방송인 김태균이 개그우먼 이영자가 '연예대상' 당시 입은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는 지난달 27일 열린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이영자가 입었던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이영자는 독특한 한복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태균은 "'안녕하세요' 동료로서 우리도 민망했다. 추석특집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영자는 연예대상에 참석 당시 독특한 한복 의상으로 포토월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비록 김태균은 민망해했으나 이 의상은 이영자의 주장에 따르면, 파리컬렉션에 나가는 디자이너의 의상이다.
이영자는 "오뜨꾸뛰르다. 모델이 입은 그대로 입고 온 것이다"라며 자랑스럽게 설명했었다. 오뜨꾸뛰르란 불어로 소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의 모든 니즈에 맞춰 제작된 맞춤복을 말한다.
한편, 김태균은 이영자와 함께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진행자로 출연 중이다.(사진='2014 KBS 연예대상'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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