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오늘의 연애’ 관객수 공약을 걸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광화문에서는 ‘오늘의 연애’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팝콘필름 감독 박진표)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오늘의 연애’로 첫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르는 이승기는 공약을 걸어달라는 질문에 “몇 백만 넘으면 현실적으로 꿈에 스코어이긴 한데 로맨틱코미디가 다른 영화보다 시장이 작다는 말을 많이 하셔서 300만이면 다른 영화 5, 600만이랑 맞먹는다고 하더라. 우리 영화가 300만이 넘으면…”이라며 고민했다.
이에 질문을 넘기고 “끝날 때까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한 이승기는 끝나기 직전 “300만은 너무 빠른 공약인 것 같고, (로맨틱코미디) 500만이면 거의 체감은 1000만이라고 하니 그렇다면 말 함부로 하는 게 아닌데… 팬 50분과 함께 장소가 되는 한 자이로드롭을 같이 타보고 싶다”는 공약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극한의 공포를 함께. 팬 분들도 복불복으로. 세 명(감독 이승기 문채원)은 붙박이로 앉아있고 빈자리를 채워주시는 걸로”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공감가고 유쾌하게 그린 클래스가 다른 로맨스. 이승기, 문채원, 정준영, 이서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5년 1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