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13∼22일 정부 업무보고…협업 강조

입력 2015-01-08 14:40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기획재정부 등 28개 정부부처로 부터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 업무보고 일정을 공개한 뒤 박 대통령은 부처의 효율적 협업이 성공의 관건이라며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들을 부처간 협업을 통해 마련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기관은 17부5처5위원회1청 등 28개기관이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통일준비, 국가혁신, 국민행복 등 4개 주제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보고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4개 주제 가운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두차례에 나눠 진행되며 각 업무보고는 주제별 총괄보고와 각 부처 장관들의 과제 보고, 이어 공통주제 발제와 토론 등으로 구성됩니다.

첫날인 13일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기초가 튼튼한 경제 및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주제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합동보고에 나섭니다.

이어 15일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두번째 순서 '역동적 혁신경제' 편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6개 기관이 보고합니다.

19일은 '통일준비'에 대해 통일부와 외교부, 국방부, 국가보훈처가, 21일 '국가혁신'과 관련해서는 행정자치부, 법무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나서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국민행복'을 주제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등이 보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