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간미연, 미스터리 미녀로 시청자에게 '눈도장'

입력 2015-01-08 14:49
수정 2015-01-08 15:45
'킬미, 힐미' 간미연, 미스터리 여성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

'킬미 힐미'에서 전 베이비 복스 멤버 간미연이 미스터리 미녀 역할로 특별 출연했다.



7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에서는 차도현(지성)이 처음 보는 미스터리 속 여성(간미연)이 아는 척하자 당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간미연은 남자주인공 차도현의 심리치료 중 등장했다.

미스터리 미녀로 첫 등장한 간미연은 관능적인 말투로 차도현에게 "안녕? 오늘은 젠틀하네?"라며 말했다. 이어 대답이 없는 차도현에게 다시 "난 어제처럼 섹시한 게 더 좋은데"라고 말했다. 이 모습에 차도현은 작게 입을 가리며 "저기 실례지만 누구"라고 대답을 한다.

어이없는 대답에 싸늘해진 간미연은 앞에 놓인 물 잔을 차도현에게 뿌리고 가버린다. 또한 간미연은 차도현을 밧줄에 묶어 물고문을 하며 응징하는 무서운 모습까지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지성과 그의 비밀 주치의가 된 여의사 황정음의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저녁 10시에 방송된다.(사진=MBC '킬미, 힐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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