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착취대상' 이상봉이어 '최범석'…"야근해도 월 40만원"

입력 2015-01-08 12:03


이상봉 디자이너가 청년 착취대상에 선정돼 화제인 가운데, 최범석 , 이석태 역시 비난을 받고 있다.

패션노조와 청년유니온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4 청년 착취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상봉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패션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5일간 '2014 청년착취 대상' 온라인 공개댓글 투표 결과, 지난해 제보를 통해 문제가 드러난 오너 디자이너 5명 중 이상봉 디자이너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석태 디자이너, 이승희 디자이너, 최범석 디자이너, 고태용 디자이너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앞서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범석 대표님 이 제보가 사실입니까"라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최범석 디자이너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는 제보자는 "월급은 40만원, 11시간 근무, 청소까지 시킴"이라며 "대학에서 어린 학생 가르치는 분이 그러시면 안 되죠"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봉 최범석 청년착취대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 이상봉 최범석, 패션업계 관행인가", " 이상봉 최범석, 이번 일을 계기로 바뀌었으면", " 이상봉 최범석,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