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포복절도 수영장 난투극, 머래채 잡은 네 여자

입력 2015-01-08 11:04
'압구정백야' 포복절도 수영장 난투극, 머리채 잡은 네 여자

MBC '압구정백야'의 황당한 수영장 난투극이 화제다.



7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던 조나단(김민수)과 백야(박하나)가 도미솔(강태경)모녀와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따.

이날 도미솔 모녀는 우연히 수영장에서 조나단과 백야를 만났다. 이에 도미솔의 엄마 황유라(원종례)는 이들에게 "무슨 사이냐"고 물었고 조나단은 "백야와 사귀는 사이"라고 답했다.

이에 황유라는 발끈해 "고작 이런 거 때문에 우리 딸 찬 거야? 우리 딸이 이거보다 못하단 말이야?"라고 따지며 백야의 머리채를 잡았다. 난투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백야의 절친 육선지(백옥담)까지 물 속에 뛰어들어 이들의 싸움에 합류했다.

결국 황유라는 물 속에서 실신했고 119까지 출동했다. 하지만 실신했던 황유라가 아닌 이마에 작은 상처가 난 도미솔이 들것에 실려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사진=MBC '압구정 백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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