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자투리 땅으로 완성된 '반달집' 넓어 보이는 비결은?

입력 2015-01-08 11:24
'좋은아침' 자투리 땅으로 완성된 '반달집' 넓어 보이는 비결은?

SBS '좋은아침'에서 자투리 땅을 활용한 반달집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좋은아침'에서는 하나뿐인 우리집 스토리 '하우스'가 전파가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도동 주택가의 명물, 반달집을 찾아갔다. 아파트, 주택 사이의 자투리 땅을 활용한 이 집은 땅 모양을 그대로 살려 공중에서 내려다 봤을 때 반달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집은 총 3층으로 지어 졌다. 1층은 부부의 일터로 사용되고 있고, 약 19평 정도 되는 2층은 부부의 공간으로, 3층은 아들만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반달집의 2층은 넓지는 않지만 좁고 긴 복도 구조와 높은 천장, 밝은색을 이용한 내부 인테리어로 넓은 공간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주방은 계단 밑에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수납 공간으로 활용했다.

이러한 반달집은 비정형의 자투리땅을 선택해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구입을 했고, 순수 건축비만 약 3억 8000만원이 들어갔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