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홍인영, 으리으리한 서울회관 주인장 돼..황금옥 무너트릴까?

입력 2015-01-08 09:53


세영이 서울회관의 주인이 되었다.

8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서울회관의 주인으로 새롭게 개업하면서 단장을 마쳤고 손님들을 받느라 여념이 없었다.

세영(홍인영)의 서울회관을 여는 날이 되었다. 세영은 일렬로 늘어선 직원들에게 인사를 교육하는 한편 주방장들과의 인사도 나눴다.

세영은 경품으로 준비한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둘러보면서 지배인에게 수고했다고는 흡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도봉산(박재웅)과 수자(이아이)는 서울회관에 몰래 들어와 국수를 먹고 있었고, 수자는 지나치게 많이 먹는 도봉산에게 그만 가자며 일으켜 세웠다.

같은 시각 용수(전승빈)가 세영을 찾아 개업을 축하한다 인사했고, 세영은 고맙다며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한편 대성(최재성)과 장마담(최수린), 태오(윤선우), 준호(이은형)가 함께 서울회관을 찾았고, 준호는 황금옥 주변 아니냐면서 의아해했다.

대성과 장마담이 서울회관으로 들어섰고, 세영이 그들을 맞이했다.

태오 또한 함께 들어서면서 용수에게 “이거였나? 황금옥을 무너트린다는 게?” 라며 흥분했고, 용수는 자신은 이런 식으로 하지는 않았을 거라 대답했다.

태오는 용수가 모르고 있진 않았을 것 아니냐 물었고, 용수는 오빠도 모르는 일을 남인 자신이 알면 얼마나 알겠냐면서 황금옥 식구들은 주인이 아직 세영인지 모르는 것 같다 전했다.



용수는 이러면서 어떻게 들레를 지켜준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비아냥거리며 사라졌고, 태오는 세영의 축하해달란 말에 냉정히 지나쳐갔다.

한편 대성과 장마담은 함께 국수를 먹으면서 국수 가게가 너무 고급스러운 것 아니냐며 걱정했고, 장마담은 세영의 생각이 다 있을 거라며 두둔했다.

준호는 그만 자리를 박차고 나와 세영에게 “난 니가 왜 이러는지 이해 못하겠다” 라 말했고, 세영은 그냥 애썼다고 말해주면 안 되냐며 성질을 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