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등골이 오싹해지는 리스트 공개 … 각자 체크 요망

입력 2015-01-08 01:22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등골이 오싹해지는 리스트 공개 … 각자 체크 요망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10년 후에도 살아남는 직업 고르기 노하우'를 공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하버드대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저서 '미래를 위한 다섯 가지 생각' 등을 인용해, 회계사와 법률가, 의사, 변호사, 약사, 교사, 목수, 벽돌공 등을 미래에도 살아남을 직업으로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는 정보보안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 인공지능·로봇 전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의 직업이 전망이 밝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년 후 세상에 존재할 직업 중 약 65%는 지금껏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로 전해졌다.

한편 호주 정부는 현존 직업 중 50만 개가량이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로봇이나 기계로 대치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세상이 급변하면서 현재 있는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게 되며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WP는 하버드대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저서 미래를 위한 다섯 가지 생각 등을 인용했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로봇이 당신의 직업을 대신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다. 로봇이 대신 하기에는 실용적이지 않거나 사교적이며, 형이상학적인 직업이라면 미래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어 생각하는 기술도 자신의 직업을 오래 살아남게 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뭔가 재미있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조합하는 종합적이고 창조적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뉴미디어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할 것이다. 미래는 콘텐트를 생산하고 주고받기 위한 새로운 기술들로 가득 찰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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