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장진사단, 결혼정보회사 가입 2억 외제차, 72평 아파트 소유 … 어머니 암투병 활동중단
이본 장진사단
이본이 새둥지를 장진사단의 필름있수다로 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본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필름있수다는 장진 감독이 대표로 있는 회사다. 영화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겸하고 있다. 김슬기, 고경표, 김원해, 윤손하, 류덕환, 안재홍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장진 사단에 합류한 이본은 지난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당시 서구적인 외모뿐만 아니라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MC와 라디오DJ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이본은 개인적인 상황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MC를 맡아 대중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와 관련, 이본은 "본격적인 활동의 첫 단추였던 토토가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무척이나 고무적인 상황이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본은 지난 2013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예능 프로그램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나는 재벌녀이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본은 결혼정보회사 가입을 위해 작성한 신청서를 공개하며 재벌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본이 제시한 재산 목록에는 2억원 상당의 외제차와 72평대 아파트가 기입돼 있다.
취미 및 특기 사항에는 골프, 스킨스쿠버, 보디빌딩을 적어 커플 매니저들로부터 "프로필 상으로는 재벌들과 공통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이본은 지난해 12월2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방송 활동을 쉴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본은 "사실 데뷔하고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다"며 "그러다 너무 힘들어서 유럽 여행을 길게 떠났는데, 갔다 왔더니 엄마가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본은 "이때가 효도할 때다 싶어서 4~5년 방송을 하지 않게 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본 장진사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본 장진사단, 잘됐다’ ‘이본 장진사단, 자주 볼 수 있길’ ‘이본 장진사단,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