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가 고주원과 이영아 사이를 질투하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17회에서 황태자(고주원)는 유산한 백장미(이영아)를 살뜰히 챙겼고, 이를 여러 번 목격한 강민주(윤주희)는 질투를 드러냈다.
‘달려라 장미’ 오늘 방송분에서 황태자는 내내 백장미의 몸보신을 시켜주고 싶었고, 나연주(윤유선)에게 부탁한 미역국을 비롯한 도시락과 궂은 일 대신 하기를 도맡아 했다.
백장미에게 밥을 사고 싶다는 강민주와 셋이 자리를 하게 되었을 때도, 황태자는 평소에 먹지 않는 샤브샤브를 저녁 메뉴로 골라 백장미를 배려했다. 이 때, 강민주는 백장미의 이름을 듣고 잠시 의아함을 드러냈지만 백장미가 강민철(정준)과 헤어진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진 못했다.
이어서 첫 월급을 받은 기념으로 백장미는 가족과 고마운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샀고, 이를 질투한 황태자는 백장미에게 팔찌를 선물로 받아냈다.
부모님 선물을 사라고 조언한 백장미의 말에 황태자는 강민주와 쇼핑을 했고, 황태자는 강민주에게 골라달라고 부탁한 머리핀을 백장미에게 선물했다. 이를 목격하게 된 강민주는 질투를 가까스로 참아낸 모습이었다.
한편 노래방 밴드를 하고 있었던 백장수(권수현)를 장준혁(류진)과 금잔디(김보정) 덕분에 찾게 되었고, 황태희(이시원)는 장준혁과의 이별에 홀로 가슴앓이를 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