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땅콩 회항' 이은 '백화점 슈퍼 갑질'...어떻게 될까?

입력 2015-01-07 23:24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 사건의 피해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이 가해자의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주차 요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다음 주 해당 모녀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녀 중 50대 여성인 어머니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폭행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 3명 중 한 명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50대 여성이 강제로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욕설도 했다. 일어나려 하자 밀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락이 안 되던 주차 요원 1명도 최근 전화 통화가 돼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백화점 주차장에서 모녀 고객이 주차요원의 무릎을 꿇리고 폭언했다'는 주장이 최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게재됐다. 이 일은 '땅콩 회항'에 이어 '갑질 사건'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진실은?"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어떻게 될까?"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처벌 불가피하겠네"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안타깝다"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어쩌다가 여기까지"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슈퍼 갑질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