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목록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워싱턴포스트는 5일(현지시각) ‘10년 후에도 살아남는 직업 고르기 노하우’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세상이 급변하면서 현재 있는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또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이라는 예측이 전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년 후 세상에 있을 직업 중 약 65%는 지금껏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직업이다. 호주 정부는 현존 직업 중 50만 개가량이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로봇이나 기계로 대치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으로 인공지능·로봇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 교사, 목수 등을 나열했다.
즉, 근미래에는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신 처리한다. 로봇이 하기 어려운 사교적, 형이상학적인 직업이라면 미래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뉴미디어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지적 능력도 요구된다.
매일 쏟아지는 엄청난 정보의 홍수를 걸러낼 수 있는 판단력, 유튜브·페이스북처럼 가상환경을 다루는 전문 직종은 미래에도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
결국, 정보기술(IT) 정보보안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 인공지능·로봇 전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교수, 목수 등이 나열됐다.
워싱턴포스트는 덧붙여 회계사, 법률가, 의사, 변호사, 약사, 벽돌공 등도 최첨단 시대 살아남을 직업으로 꼽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지금도 힘든데"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로봇이 하기 어려운일?"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미래 꿈나무들이 걱정이네"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씁쓸하네"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슬프네"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지금도 일 하는건 힘들지만 왠지 마음이 좋진 않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