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성대리, 태인호 어머니 "아들 고생 많이해서 안타까웠다"

입력 2015-01-07 21:20


미생 성대리

배우 태인호의 어머니가 아들의 연기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는 '미생 대리 특집'으로 대리 3인방인 오민석, 전석호, 태인호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태인호는 자신의 어머니와 전화 연결을 했다.

태인호 어머니는 아들의 인기에 대해 "하늘을 나는 것 같다. 주변에서 축하전화도 많이 받고 얄밉게 연기 잘 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아들의 명장면을 뽑아달라"는 택시 MC들의 요구에 태인호의 어머니는 일명 '소시오패스' 연기를 꼽았다.

태인호의 어머니는 "아들의 연기를 보면서 어쩔 때는 미운 적도 있는데 당하는 것을 보니 애처롭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아들이 혼자 서울에 올라가 잘 먹고 다니지도 못하고 고생도 많이 하고 빛을 못 보니 안타까웠다"고 전해 택시 촬영장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생 성대리,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졌다" ""미생 성대리, 이제라도 빛봐서 다행" ""미생 성대리, 앞으로 승승장구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