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양상국, 천이슬 언급 "이별의 고통 테니스로 극복"

입력 2015-01-07 18:31
'우리동네 예체능' 양상국, 천이슬 언급 "이별의 고통 테니스로 극복"

개그맨 양상국이 최근 결별한 배우 천이슬을 언급해 화제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테니스 전국 대회에 출전한 ‘예체능’ 테니스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상국은 "이별의 아픔을 테니스로 달랬다"며 천이슬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양상국이 핑크색 라켓을 가져오자, 정형돈은 “이런걸로 마음 달래냐”면서 천이슬과의 이별을 언급했다. 이에 양상국은 “테니스 실력이 많이 늘었다”면서 최근 겪은 이별의 고통을 테니스로 극복했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듣고있던 성시경은 “장충동에 가면 염색한 애가 5시간 씩 테니스 친다고 한다”고 양상국 목격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성시경은 “타이밍 좋게 내가 이별 노래도 내놨다. 그걸 들으며 지냈다더라”라고 말했고, 양상국은 “새로운 시작 노래, 그런 건 없냐”고 재치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양상국과 천이슬은 지난해 11월 결별했다.(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