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김종국, 한 남자를 '두 남자'로 불렀으면..." 무슨말?

입력 2015-01-07 17:07
김정남 "'김종국, 한 남자를 '두 남자'로 불렀으면..." 무슨말?

터보 김정남이 '헬로우 미스터 록기'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SBS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에는 1990년대를 휩쓸었던 터보 멤버 김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남은 "노래를 들어야 하는데, 홍록기를 오랜만에 만나보니 할 이야기가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터보 활동시절 우리 곡이 대부분 1위를 했었다. 그중 '선택'이라는 곡이 애착이 간다"라며 "이 노래로 연습을 하면서 녹음도 많이 했다. '선택'이란 곡이 터보의 생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홍록기는 "김종국의 솔로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남은 "'한 남자'를 불렀는데, 제목을 '두 남자'로 했으면 뒤에서 랩이라도 했을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SBS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