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넷마블)가 넷마블몬스터, 넷마블엔투, 넷마블넥서스 등 개발자회사 3곳에 대한 기업공개(IPO)를 진행합니다.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와 넷마블엔투의 상장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을 선정하고 이르면 오는 3분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넷마블넥서스는 다음해 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넷마블몬스터'는 지난 2000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8배 이상 증가한 255억 원의 매출과 17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2011년에 설립된 '넷마블엔투'는 지난해 매출 249억 원, 영업이익 18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넷마블 측은 "이번 상장추진은 유망한 중소 개발사를 발굴·육성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넷마블 상생전략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게임산업 생태계의 선순환·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