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조세호, 무슨 사이길래..."박태환 열애설 배신감 느꼈다"

입력 2015-01-07 14:47
수정 2015-01-07 14:48


장예원 아나운서가 '룸메이트'에 깜짝 방문해 박태환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해 화제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 방송연예대상' 축하 공연인 '까탈레나' 무대 준비를 위해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최근 자신과 만난 조정식 아나운서가 "예원이랑 연락 하고 계시냐. 한때 짝사랑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방송국 주위를 서성거려 예원이가 난처해 하더라"고 말했다며 "우리 뭐 있었나. 그냥 친한 동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세호가 "너와 박…아니다"라며 박태환과의 핑크빛 소문에 대해 언급하자 장 아나운서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냥 친구끼리 밥 먹는데 그걸 사진을 찍었다"며 "정말 친한 사이다. 오빠(조세호)랑 밥 먹는데 사진 찍힌거랑 똑같다"고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그 사건 이후로 내 친구들이 사진 찍힐까봐 나랑 밥을 안 먹는다. 이렇게 차를 함께 타는 것도 싫어한다"고 밝힌 장예원은 "사진 찍힌다고 나보고 트렁크에 타라고 한다"라고 투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장 아나운서가 다시 한 번 "스타일리스트가 같아서 친해진 것"이라고 박태환과의 열애설을 다시 한 번 해명하자 조세호는 "너와 박태환 선수 열애 기사, 너는 내가 좋아하는 동생이지만, 배신감이 들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모았다.

조세호는 "'도전 1000곡'에 나와서 조세호가 이상형이다, 라고 말해놓고, 이상형은 조세호, 그런데 박태환 만남. 그럼 난 뭐냐"고 발끈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장 아나운서는 조세호에게 "무슨 배신감이냐. 평소 연락도 안 하지 않느냐"라고 조세호를 타박해 보는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한 연예 매체는 수영 선수 박태환과 장예원 아나운서가 주말 저녁에 만나 영화를 보거나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SBS 측은 "친한 오빠, 동생이기 때문에 영화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부인한 반면 박태환 측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났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였다"고 서로 엇갈리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예원 조세호 박태환,해명했네""장예원 조세호 박태환,조세호 완전 웃겨""장예원 조세호 박태환,왜 발끈?""장예원 조세호 박태환,썸도 아니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