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전 여자친구 때문에 배우 되었다" 고백 '전 여친 누구?'

입력 2015-01-07 13:48


오민석이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364회에는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을 통해 사랑 받은 하대리 전석호, 강대리 오민석, 성대리 태인호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이날 오민석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밝혀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민석은 "과거 만났던 여자친구가 배우 지망생이었다. 그런데 내가 만류했고 여자친구도 동의했다. 이후 군대를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를 나왔는데 여자친구가 기획사 실장과 접한 것 알았다. 이에 대해 물으니 오히려 여자친구가 화를 내더라. 여자 친구는 연기 쪽으로 마음을 굳힌 듯 했다"고 했다.

이 일로 오민석은 여자친구와 그게 다투었고,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맞이했다.

이후 오민석은 군대에서 TV를 통해 여자친구를 보게 되었다. 오민석은 당시를 회상하며 "큰 충격에 휩싸여 제대해도 상처를 남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내가 생각한 해결책은 '나도 배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