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25) SBS 아나운서가 수영선수 박태환(26)과의 열애설이 났을 때의 심경을 친한 개그맨 조세호에게 털어놔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배성재 아나운서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6일 SBS '룸메이트 시즌2' (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조세호, 이국주와 함께 연말 시상식 무대 연습을 위해 룸메이트를찾아갔다.
이날 장예원을 만난 조세호는 장예원에게 박태환과의 열애설 기사를 언급했다. 그러자 장예원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냥 친구끼리 밥 먹는데 그걸 사진을 찍었다"며 "정말 친한 사이다. 오빠(조세호)랑 밥 먹는데 사진 찍힌 거랑 똑같다"고 말했다.
또한, 장예원은 "스타일리스트가 같아서 친해진 것"이라며 "우리(조세호와)가 밥 먹는 것은 사진도 안 찍더니 왜 박태환과는 왜 그렇게 찍힌지 모르겠다. 친한 사이일 뿐인데 어떻게 그렇게 잘 찍으시는지"라고 말해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에 조세호는 "'도전 1000곡'에 나와서 조세호가 이상형이라고 말해 놓고, 이상형은 조세호, 그런데 박태환 만남. 그럼 난 뭐냐"고 투덜거렸다.
조세호의 반응을 본 장예원은 "무슨 배신감이냐. 평소 연락도 안 하잖아요"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장예원 아나운서와 박태환 선수의 열애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배성재 아나운서가 했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SBS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배성재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예원 아나운서에 대해 한 말씀 바란다'는 질문에 "장예원 아나운서는 합숙 면접 때 내가 최고 점수를 줘서 뽑은 애착 있는 친구다"라고 후배 사랑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너무 똑똑하고 열정도 넘치는 친구인데, 요즘 회사가 너무 띄워주려는 느낌이 강해서 혹시나 역효과가 날까하는 염려도 있다"며 조심스레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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