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만 5천여 가구가 입주하면서 전세난에도 조금 숨통이 트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9곳 1만 5천885가구다.
12월 입주물량인 1만 3천183가구와 비교해 2천702구가 늘었으며, 지난해 1월 1만 1천754가구에 비해 4천131가구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총 12곳 5천326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서울 3곳 1천352구, 경기 9곳 3천974가구다.
12월 4천27가구에 비해서는 1천299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지방은 총 17곳 1만55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가 2곳 1천929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충남 1곳 1천562가구, 부산 4곳 1천436가구, 세종 2곳 1천385가구, 광주 2곳 1천374가구, 경남 3곳 1천324가구, 충북 1곳 749가구, 전북 1곳 436가구, 전남 1곳 364가구 등 순이다.
12월 9천156가구에 비해서는 1천403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장은 "동탄2 신도시는 올해 입주 물량이 꾸준하게 많이 나올 지역"이라며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전·월세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기 남부가 생활권인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