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최재성, 전승빈에 “반송재는 민들레가 받을 유산!”

입력 2015-01-07 10:30


대성이 용수가 민용재인 사실을 알았다.

7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용수가 민용재란 사실을 안 대성은 반송재가 엄연히 들레가 받을 유산이라며 소리쳤다.

대성(최재성)이 용수(전승빈)에게 요즘 법률사무실에 드나든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운을 띄웠다.

대성은 용수더러 반송재의 주인인 민용재에 대해 알아낸 것 같은데 누구인지 물었다. 용수는 민용재가 바로 자신이라 말했다.

대성은 놀란 듯 헛웃음을 지었고, 용수는 반송재의 주인을 만나게 되니 반갑냐며 되물었다.

대성은 만약 용수가 반송재의 주인인 것을 알았다면 지금까지 이렇게 살 리 없었다며 의심했고, 용수 또한 최근에 안 일이라고 대답했다.

용수는 강욱이 대성으로부터 반송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호적을 새로 파서 민용재라는 이름 앞에 반송재를 해놓은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대성은 한참을 웃더니 역시 민강욱답다며 그렇다고 해서 반송재가 용수의 땅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 않냐 물었다.

대성은 “그건 엄연히 민강욱이 땅이야! 내 말은 민강욱이 명의 변경을 해 놨을 뿐, 반송재는 민들레가 받을 유산이다 이 말이야.. 안 그런가?” 라 말했다.



용수는 그것에 대해서는 대성이 상관할 일이 아니라 말했고, 대성은 죽은 민강욱이 살아있다면 얼마나 후회막급이겠냐며 용수의 아픈 곳을 찔렀다.

대성은 용수에게 “자넨 차용수도 민용재도 아닌 영원히 샘일 뿐이야. 그러니 반송재를 주인에게 돌려주어야겠지.. 안 그런가? 샘” 이라 말했다.

한편 태오(윤선우)와 준호(이은형)는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고, 준호는 태오에게 들레(김가은)가 반송재에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섭섭한지 물었다.

태오는 두 사람 사이에 비밀이 생긴다는 것이 불안하다 말했고, 준호는 태오더러 들레를 믿기로 하지 않았냐면서 무슨 말을 하든 못하든 믿으라 말했다.

태오는 믿는다면서도 들레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려 들까봐 걱정된다 말했고, 게다가 반송재에는 부모님이 연관되어 있다며 괴로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