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이폰 효과 가입자 순증"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01-07 09:23
신한금융투자가 LG유플러스에 대해 아이폰 효과로 가입자 순증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5,500원을 제시했습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윈원은 "단통법이 시행된 10월 이후 통신 3사 중에서 LG유플러스만 유일하게 순증했다"며 "특히 '제로클럽' 마케팅을 통한 아이폰 사용자 증가 덕분에 가입자 순증 및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20%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데 국내 '아이폰 6' 판매량의 30~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61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이 통신 3사 중 가장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