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탄생석, 자주빛 와인색의 가넷 … 진실과 우정을 상징 대중적 보석

입력 2015-01-07 01:15
1월의 탄생석, 자주빛 와인색의 가넷 … 진실과 우정을 상징 대중적 보석



1월의 탄생석

1월의 탄생석이 포털사이트의 주요 키워드로 떠올라 화제다.

2015년을 여는 1월의 탄생석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중적인 보석 '가넷'이다.

'석류석'이라는 뜻의 가넷은 라틴어 그라나터스(Granatus)에서 유래된 말로 ‘씨 많은 석류’를 의미한다.

실제 가넷이 화강암의 갈라진 틈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을 석류를 연상케 한다.

가넷은 진실한 우정과 충성, 불변, 진리 등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연대감을 갖기 위한 사람들이 같은 모양의 반지를 낄 때 주로 사용된다.

성경에 ‘아론(Aaron)의 갑옷 흉패에 쓰인 열두 보석 중 하나로 첫 번째 줄에 장식됐다’라고 기록돼어 있는 가넷은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것으로 확인 됐다.

가넷이 핏빛을 띈다고 알려져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희생을 상징하고, 이슬람 문화에서는 4번째 천국을 비추는 보석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넷이라고 하면 투명한 빨간 보석을 생각하기 쉽지만 가넷은 노랑, 주황, 초록, 자주, 무색, 검은색 등 파란색을 제외한 다양한 색깔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돌이다.

서양에서는 건강을 지켜주는 돌로 여겨 붉은색 가넷은 해열제로, 노란색 가넷은 황달병의 특효약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여행을 할 때 가넷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위험을 물리쳐 준다고도 믿었다.

1월의 탄생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1월의 탄생석, 색 다양하구나’ ‘1월의 탄생석, 안비싼가?’ ‘1월의 탄생석, 이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