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박혁권, 김래원 약점 잡고 "총장님 지시 서둘러라" 협박

입력 2015-01-07 00:58


1월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조강재(박혁권)을 찾아간 박정환(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김래원)은 진통제를 받으러 주치의인 장민석(장현성)을 찾아갔다.

장민석(장현성)은 박정환(김래원)에게 "증언까지 번복해주시고 고맙긴 한데. 어쩌나 이제 드릴 진통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정환(김래원)은 “당신 재판 아직 내 손에 있다”라고 협박했다. 이에 장민석(장현석)은 “내 재판 이 사람한테 넘겼다”라며 조강재(박혁권)의 명함을 보여줬다.

이어 “환자가 아프면 좋은 의사 찾아가는 거 당연하고, 피의자가 재판 받을 때 힘쎈 놈한테 붙는 거 당연하고. 아, 당신 진통제 그 사람이 다 가져갔다. 앞으로 진통제 필요하면 그 사람 찾아가든가.”라고 전했다.



이에 박정환(김래원)은 조강재(박혁권)를 찾아가 “총장님 좀 봅시다”라고 요구했지만 조강재(박혁권)는 전화통화를 하면서 “초 봄? 늦 겨울? 한 벌은 상에 입고 갈거야”라면서 박정환(김래원)의 시한부 인생을 알게 됐다는 것을 암시했다.

전화를 마친 후 조강재(박혁권)는 “총장님이 숙제 내줬다. 이번 숙제 잘하면 진통제는 다시 네 손에 들어갈 거다. 걱정마라. 네 진통제 총장님(조재현)이 서랍에 잘 뒀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하경이 김상민(정동환) 회장 목 조르고 있다. 김상민 회장 입에서 총장님 이름 안 나오게 해라. 방을 어질렀으면 깨끗이 치우고 떠나야지. 서둘러.”라며 협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