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그를 협박한 모델 이지연 사이에 나눈 SNS 대화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이 나눈 SNS 대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매체가 재구성한 SNS 대화내용에 따르면 "저녁 메뉴가 뭐야?"는 이병헌의 질문에 이지연은 "뭐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이병헌은 "너"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지금 내 머리 속?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등 강도높은 대화를 나눴다.
한편 이지연의 부모님의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에게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해 구속된 모델 이지연의 부모님이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지연의 부모님은 "딸은 처음부터 이병헌과 사귈 생각도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연의 부모님은 "톱스타인 이병헌이 만나자고 하니 신기하고, 업계 선배이니 연예계 생활에 도움이 될까 싶어 친하게 지낸 것"이라며 "이병헌이 매너 좋게 잘해주고 꾸준히 연락하니 나중에는 마음을 조금 연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지연 호락호락한 아이가 아니고, 그래서 정리를 하자고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지연의 부모님에 의하면 이지연은 "스스로를 속이고 '꽃뱀'이라는 치욕스러운 수식어를 달고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서 모든 죗값을 치르고 나오겠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이지연, 뭐랭?" "이병헌 이지연, 연초부터 시끄럽네" "이병헌 이지연, 이민정 뭐하고 있을까?" "이병헌 이지연, 이지연 부모님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이병헌 이지연, 솔직히 말해라" "이병헌 이지연, 에휴 한숨만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