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고성희
배우 김재중이 고성희와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는 KBS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 제작발표회 열려 박현석 감독을 비롯해 김재중 배종옥 고성희 유오성 조달환 류혜영 김민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중은 상대배우 고성희에 대해 "고성희는 정말 묘한 매력이 있다. 보면 볼수록 굉장히 예쁘고 목소리가 정말 좋아서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 목소리를 계속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칭찬했다.
또한 고성희와의 키스신에 대해 "상대 배우에 따라서 키스신 그림이 참 많이 바뀌는 것 같다."며 "고성희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감동이 있는 사람이다. 키스신을 한다거나 손을 잡는 장면이 있을 때 그 장면이 끝나도 오랫동안 여운을 줄 수 있는 배우인 것 같다.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스파이'는 영국 가디언지의 '2014년 당신이 놓쳐선 안 되는 세계 드라마'에 선정된 바 있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전직 스파이였던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이 펼쳐내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로 오는 9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