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이 10,0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비법을 공개했다.
6일 2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는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정수현 연출 김용범·안준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곽시양은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아이큐 172의 멘사 회원이자 카이스트 재학생이지만 가수가 꿈인 세찬(진영 분)의 이란성 쌍둥이 형 강세종 역을 맡았다. 집안을 일으켜야한다는 책임감에 꿈을 접고 바이오와 IT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였으나 얼떨결에 해라(민효린 분)와 함께 ‘슈퍼스타K2’에 출전하게 된다.
10,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강세종 역에 발탁돼 화제를 모은 곽시양은 “많은 지원자가 계신 줄 처음엔 몰랐다. 감독님과 작가님들이 좋게 봐주신 게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싶다. 오디션 볼 때 다섯 번 이상을 봤던 것 같다. 그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다 쏟았다. ‘칠전팔기 구해라’ 대본을 보면서 한 페이지 두 페이지 넘길 때마다 설렜다. ‘이 작품을 꼭 하고 싶다. 이거 아니면 안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했더니 그 열정을 좋게 봐 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Mnet ‘칠전팔기 구해라’는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성장, 우정, 러브스토리를 감각적으로 그린 뮤직드라마. ’슈퍼스타K’, ‘댄싱9’ 김용범 감독과 ‘댄싱9 시즌2’ 안준영 감독이 의기투합해 ‘슈퍼스타K2’ 이후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오는 9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