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애플리케이션인 '메디라떼'로 알려진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메디벤처스(대표 이희용, 황진욱)가 중국 내 쇼핑검색 포털사이트 1위 업체인 방우마이와 제휴를 통해 '클린메디컬 캠페인(Clean medical campaign)'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불법 브로커를 중심으로 검증되지 않은 병원 알선 및 과도한 소개비 요구 등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메디벤처스는 중국의 IT기업인 방우마이와 손잡고 해외 관광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중국인들이 한국 의료성형 서비스를 투명하게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고 도와주는 '클린메디컬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 의료성형에 관심 있는 중국인들은 '클린메디컬 캠페인'의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통해 병원 안내 및 시술에 대해 중문, 영문으로 문의 할 수 있다. 따라서, 중국 환자가 한국병원의 정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매우 간편해질 전망이다.
메디벤처스 황진욱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을 찾는 중국 의료 관광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병원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의료관광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의료관광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들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벤처스는 중국 외에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의 지역 현지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업체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료관광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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