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이국주에게 밴 그림 선물 "회사 사정 여의치 않아서" 폭소

입력 2015-01-06 15:37
김준호, 이국주에게 밴 그림 선물 "회사 사정 여의치 않아서" 폭소

개그맨 김준호가 이국주 라디오 첫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다.



5일 첫 방송된 SBS 파워FM 107.7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첫 게스트로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영스트리트' 제작진은 첫 방송과 함께 생일을 맞은 디제이 이국주를 위해 깜짝 게스트로 김준호를 초대했다. 전화 연결을 통해 목소리만 들리던 김준호가 눈앞에 나타나자 이국주는 소리를 지르며 생각지도 못했다고 반가워했다.

김준호는 이국주의 생일과 디제이 입성을 축하하며 고가의 헤드폰을 선물했다. 또 평소 이국주가 바라던, 잘 나가는 연예인의 상징 밴차량도 준비해주고 싶었으나 요즘 회사 사정이 여의치 않아 대신 하얀색 밴을 직접 그려왔다며 수줍게 그림 선물을 내밀어 이국주를 폭소케 했다.

더불어 디제이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이국주에게 김준호는 “평소 해오던 꿈을 이뤄서 축하하고, 힘들고 오래 걸려 올라온 자리이니만큼 잘 해나갈거라 믿는다. 의리 지키며 옆에 남아줘서 고맙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저녁 8시 방송되며 고릴라 어플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사진=SBS)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