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만과 편견'의 백진희와 최진혁의 '놀이동산 쓰담쓰담 데이트'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에서는 백진희와 최진혁이 달달하면서도 애달픈 찰나의 행복을 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치(최진혁)와 열무(백진희)는 잠시 무거운 현실을 벗어두고 즉흥적으로 놀이동산을 찾았다. 놀이동산에서 두 사람은 5년 전 첫 만남에서 현재 연인 사이로 발전하기까지의 기억들을 더듬으며 추억에 젖어들었다.
동치는 열무의 머리를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고, 마주보며 달달한 '꿀 눈맞춤'을 나누는 등 밀착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열무가 "오래오래 연애할 건데"라며 부푼 설렘을 드러내자 동치는 갑자기 말수를 줄이고 딴청을 피우는 이상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 백진희와 최진혁의 '놀이동산 쓰담쓰담 데이트' 장면은 이달 3일 인천 월미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 오랜만의 놀이동산 나들이에 백진희와 최진혁은 유독 들뜬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더욱이 장소가 놀이동산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장을 시종일관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한 두 사람은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알콩달콩함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최진혁은 고양이 귀 머리띠를 하고 풍선을 들고 나타난 백진희의 깜찍한 비주얼에 격한 리액션으로 반응했다. 최진혁은 "안 어울린다"고 짓궂게 놀리면서도 백진희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해 지켜보는 스태프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최진혁과 백진희는 완벽한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항상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해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해준다"며, "두 사람의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가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MBC '오만과 편견'은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MBC, 본팩토리)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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