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극장판, 마니아 넘어 일반 관객까지 어필...왜?

입력 2015-01-06 12:12


멸망 위기에 놓인 인간과 식인 거인들이 펼치는 전쟁을 그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 홍련의 화살’ 이 애니메이션 마니아를 넘어 일반 대중들까지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격의 거인 : 홍련의 화살은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은 식인 거인에 맞서는 인류 최후의 전쟁을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잡아 먹는 무시무시한 식인 거인의 존재와 신비스러운 세계관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킨다.

캐릭터들의 매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요소다. 주인공 엘런은 거인의 존재로 인해 방벽 밖으로 나간다는 생각을 할 수 없는 세 상 속에서 바깥 세계를 동경하는 소년이며 미카사는 언제나 ‘엘런’의 곁을 지키는 가족과 같은 존재로 실전에서도 거인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아름다운 외모와 화려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꿉친구 아르민은 비범한 두뇌파로 함께 훈련병이 되어 다양한 전략을 세우며 친구들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엘런과 종종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는 장 을 비롯한 수 많은 훈련병 동기들과 거인이 마을에 침입했을 당시 엘런과 미카사를 구해주었던 마음씨 따뜻한 병사 한네스 등 각기 다른 매력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들이 펼치는 맹활약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이같은 영화의 독특하고 참신한 세계관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마니아들을 넘어 일반 대중 관객에게까지 작품 속 세상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세상을 공포로 만든 초대형 거인의 습격과 이에 맞서는 인류의 뜨거운 사투를 담은 진격의 거인 : 홍련의 화살은 오는 1월 2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