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박정환(김래원)에게 고백하는 최연진(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진(서지혜)은 박정환(김래원)의 찾아가기 위해 일부러 옷을 더럽히고 박정환(김래원)의 어머니가 하는 세탁소를 찾아갔다.
박정환 엄마는 최연진(서지혜)에게 “옷이 2시간 정도 걸리니 내일 찾아가도 된다”라고 전했다. 그 순간 박정환(김래원)이 꽃게를 사들고 세탁소로 들어왔고, 최연진(서지혜)을 발견하고 놀랬다.
이에 최연진(서지혜)는 "두어 시간 걸린다고 하니 저녁 같이 먹자. 꽃게탕"이라며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
이후 최연진(서지혜)은 두 사람과 함께 저녁 식사를 가졌고, 박정환 엄마(송옥순)은 “요즘 이혼이 뭐 흉이냐. 애는 어미가 키울 거고, 요즘 여검사들도 많던데...”라며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그러자 최연진(서지혜)은 “여검사들 정환 선배 싫어한다. 여자로 안 본다. 검사로 보지. 그리고 언젠가 하경검사(김아중)랑 재결합 할 거라는 소리도 있다. 그래서 검찰청 여검사 500명중에 정환 선배 남자로 보는 사람은 저 말고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정환(김래원)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최연진(서지혜)에게 “앞으로 내 인생에 다른 여자는 없을 거고, 다른 아이도 없을 거다. 이혼하는 날 결정했다. 그리고 다시는 오지 마”라며 싸늘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