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의 자기고백 "예능으로 전성기, 선배들 평가까지… 자만했었다"

입력 2015-01-05 19:54


이승기

과거 이승기의 솔직한 고백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지난 4일 SBS '런닝맨'에 출연하며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로 화제가 된 가운데, 지난해 4월 SBS '힐링캠프' 출연 당시 이승기의 발언이 덩달아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자만했던 자신의 부끄러운 태도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자만했었다"라며 "어린 나이인데도 선배들을 평가하게 되고…"라고 당시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지나친 확신으로 가득 차 있었다"던이승기는 "하지만 선배 이선희 덕에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땐 내가 잘해서 인기를 얻은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이제야 내 실력보다 운이 더 컸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고 스승인 이선희는 이승기를 보며 "요새 너 겸손해진 것 같아서 잘 될 것 같다"고 칭찬하기도.

이승기의 자기고백이 화제가 된 한편, 이승기는 문채원과 함께 열연을 펼친 영화 '오늘의 연애'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