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아들 고윤, 출연작 ‘아이리스2’로 데뷔해 ‘미스터백’ ‘국제시장’까지… “후덜덜해”

입력 2015-01-05 18:3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아들이자 배우 고윤이 뜨거운 화제 모으면서 과거 그의 출연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KBS2 '아이리스2'에서 테러집단 아이리스의 멤버 유진 역을 맡아 연기자로 데뷔한 고윤은 16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사립고등학교에 다니다 우연히 연극반에 들어가게 됐다 연기자의 꿈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고윤은 한 인터뷰를 통해 “당시 연극이 끝나고 한 할아버지께서 ‘오늘 밤에 네 덕분에 행복했다’는 말을 하셨다. 이후 연기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고윤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미스터백’에서 강기찬 역을 맡았으며 영화 ‘국제시장’에서는 흥남철수 장면에서 미군 장군에게 피난민 수송을 호소하는 통역관인 실존인물 故현봉학 박사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실력을 선보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또한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영등포의 한 극장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성 대표는 "우리 역사에 질곡의 역사, 굴곡의 역사가 많은데 고비 고비마다 우리 국민 개개인이 이렇게 (영화처럼) 고생을 많이 하고 비극이 많았다. 그 과정의 아픔을 같이 나누다보니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많이 울었다"라면서 "(아들 연기 실력은)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김무성 아들 고윤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무성 아들 고윤, 출연작 후덜덜하네”, “김무성 아들 고윤, 배우생활 똑소리나네”, “김무성 아들 고윤, 앞으로 잘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무성 대표의 아들 고윤은 문채원 이승기와 함께 영화 '오늘의 연애'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