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와 결혼, 김무열 과거 취중 SNS "깊은 밤 네가 자꾸 생각나" 고백

입력 2015-01-05 18:02


윤승아와 김무열이 결혼식을 올린다.

오늘(5일) 김무열의 소속사 측은 윤승아와 3년 째 열애중인 배우 김무열이오는 4월 4일 품절남이 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무열은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은 배우가 아닌 한 남자로서 여러분께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2015년 4월 4일 제 사랑의 첫걸음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시작하려 한다. 수많은 순간들을 함께 겪으며 키워온 사랑을 앞으로는 더 소중하게 여기며 작은 것에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결혼식을 치른다고 글을 게재했다.

김무열과 윤승아의 결혼 소식에 과거 취중 SNS가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김무열은 과거 술에 취한 상태로 트위터에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며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해. 반이였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건가 봐"라며 "잘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싶어. 이 한마디면 될 걸"이라고 윤승아에게 고백했다.

이후 김무열은 곧바로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결국 양 측은 2012년 2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윤승아와 결혼”, “윤승아와 결혼 김무열”, “윤승아와 결혼, 김무열 부럽다”, “윤승아와 결혼, 김무열 잘 어울린다”, “윤승아와 결혼 김무열, 행복하세요”, “윤승아와 결혼 김무열, 글 오글거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승아와 김무열은 3년 열애 끝에 오는 4월 4일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