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프리랜서 길 걷는다...향후 행보는?

입력 2015-01-05 16:19


오정연 아나운서가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5일 한 매체를 통해 "오정연 아나운서가 2월 3일자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공식적인 사표 처리 절차를 밟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입문, 이후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뽑혀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는 최근 '생생정보통', '튼튼 생활체조' 등을 진행해왔지만 모든 프로그램에서 일제히 하차했다.

앞서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에도 KBS 퇴사설에 한 차례 휩싸인 적 있지만 당시 KBS 측은 "오정연 아나운서의 퇴사는 금시초문이다"며 소문을 일축시킨 바 있다.

한편 오정연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전향을 위해 KBS에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연예기획사와 물밑 접촉을 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퇴사 이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정연 프리랜서,어쩐지..""오정연 프리랜서,소문이 맞았나봐""오정연 프리랜서,결국 그만뒀네""오정연 프리랜서,프리선언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