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고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아들 "관객이 연기 판단"
배우 고윤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단역 현봉학 역으로 출연한 고윤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아들로 밝혀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988년생 고윤은 2013년 2월 KBS2 '아이리스2'로 배우 데뷔를 한 뒤, 드라마 '호텔킹'과 '미스터 백'에서 출연하면서 연기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영화 '국제시장'에서 단역인 현봉학 역을 맡았다.
특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최근 아들이 출연한 '국제시장'을 관람하며 "우리 역사에 질곡의 역사, 굴곡의 역사가 많은데 고비 고비마다 우리국민 개개인이 이렇게 고생을 많이 하고 비극이 많았다. 그 과정의 아픔을 같이 나누다보니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 고윤의 연기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통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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