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고윤 '국제시장' 연기 본 김무성 반응은?.."관객들이 판단해달라"

입력 2015-01-05 16:23
아들 고윤 '국제시장' 연기 본 김무성 반응은?.."관객들이 판단해달라"



아들 고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아들 고윤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31일 당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아들 고윤이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을 관람했다.

김무성 대표의 아들 고윤은 영화 '국제시장' 초반부에서 흥남철수 장면에서 미군 장군에게 피난만 수송을 호소하는 통역관인 실존인물 고(故) 현봉학 박사 역을 맡았다.

영화 관람 후 김무성 의원은 "우리 역사에 질곡의 역사, 굴곡의 역사가 많은데 고비 고비마다 우리 국민 개개인이 이렇게(영화처럼) 고생을 많이 하고 비극이 많았다"며 "그 과정의 아픔을 같이 나누다보니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국제시장'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의 이념 대립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가 영화를 본 견해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며 "그러나 영화가 우리가 살아온 과거의 사실"이라고 했다.



한편 아들 고윤의 연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웃으며 "(아들 연기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국제시장'에 앞서 고윤은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최고봉(신하균) 리조트 프론트 매니저 강기찬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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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고윤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