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댄스팀 ‘프렌즈’, 알고보니 더 대단 '양현석 구준엽 김종민 등 배출'

입력 2015-01-05 15:18


엄정화 댄스팀이 누리꾼들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2부에서는 1부에 이어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가 출연하며 9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무대를 꾸몄다.

이 날 방송 중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엄정화와 함께 출연한 댄서 팀 '프렌즈'다. 무대 의상부터 소품까지 ‘그때 그 시절’을 그대로 재현해낸 이날 무대에서 엄정화는 10여 년 전 자신과 함께 활동했던 '프렌즈'와 함께 예전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 감동을 더했다.

유재석, 하하 등 다른 출연자들 역시 예전 엄정화 무대에서 봤던 ‘프렌즈’ 댄서들의 모습을 기억해내곤 반가움을 표하며 그 시절의 향수에 젖었다.

한편, '프렌즈'는 가수 박남정이 만든 댄스팀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양현석, 이주노를 시작으로 클론의 강원래, 구준엽, 코요태의 김종민 등을 배출해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시선을 끈다. 특히 김종민은 무한도전 ‘토토가’ 중 엄정화 과거 무대 영상이 나올 때 함께 호흡을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엄정화 ‘프렌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정화 댄스팀, 의리 대박이다”, “엄정화 댄스팀,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구나”, “엄정화 댄스팀, 다들 반가웠겠다”, “엄정화 댄스팀, 부러운 우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