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캡→뽁뽁이' 우리말 순화어 선정되면 상품권 지급 '나도 해볼까?'
에어캡의 우리말 순화어가 뽁뽁이로 선정됐다.
'에어캡 우리말 순화어'
5일 국립국어원은 ‘에어캡’을 포함해 5개의 생소한 외래어의 다듬은 우리말을 전했다.
국립국어원은 '에어캡'은 뽁뽁이,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는 승차 구매(점), '백패킹(backpacking)'은 배낭 도보 여행, '오티피(OTP·One Time Password)'는, 일회용 비밀번호, '파노라마 선루프(panorama sunroof)'는 전면 지붕창으로 순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어캡 우리말 순화어'
국립국어원은 지난 달 순화어로 신스틸러(명품조연), 버킷 리스트(소망 목록), 프로파일러(범죄분석가), 벤치 클리어링(선수단 몸싸움), 오픈 키친(개방형 주방)을 발표한 바 있다.
순화어(다듬은 말)로 선정된 말을 제안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듬은 말들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이나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인 ‘말터(http://malteo.korean.go.kr)의 ‘이렇게 바꿨어요!’ 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이렇게 말다듬기를 통해 낯선 외국어나 외래어가 우리의 생활어로 재탄생하는 것에 많은 국민이 관심과 호응을 보여 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쉽고 쓰기 좋은 우리말로 다듬는 일에 더 많은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국어원 말다듬기위원회는 매달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말터 누리집을 통해 다듬은 말을 공모하고 있다.
(에어캡 우리말 순화어 사진=국립국어원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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