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킬미, 힐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새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김대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정음은 ‘킬미, 힐미’에서 도현(지성 분)의 비밀주치의이자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정음은 “‘킬미, 힐미’ 대본 보자마자 느낀 건 ‘쉬고 싶은데 해야 겠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채우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렸던 것 같다. 이 일 자체가 욕심 부린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지 않나. 못하는 부분을 바라보고 달려왔다면 이제 욕심을 내려놓고 이미지에 맞는 걸 하며 즐기고 싶다는 생각에 ‘킬미, 힐미’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거침없이 하이킥’을 언급하며 “‘하이킥’ 때의 황정음이 아니다. 서른 두 살이니까 얼굴부터 그 때의 황정음이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뒤 “그동안 노력해왔던 그런 것들을 통해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로 지성, 황정음, 박서준, 오민석, 김유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